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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신정아를 언급한 가운데 둘 사이의 관계가 재조명됐다.
지난 4일 방송된 '풍문쇼'에서는 조영남과 신정아 관계에 대한 풍문을 언급했다.
이날 조영남은 "신정아는 내 어장관리 1호다"는 발언과 함께 "스캔들 이후 첫 복귀작으로 내 전시회를 택한 것이 고맙다"며 큰 신뢰와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신정아와 조영남의 스캔들에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
신정아는 지난 2007년 학력위조와 공금횡령, 전 청와대 고위공직자와의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2009년 4월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신정아는 경기 부천시 석왕사 천상법당에서 5월 24일부터 6월28일까지 열렸던 가수 조영남의 현대미술 기획전 ‘조영남이 만난 부처님’을 기획했다.
당시 신정아는 "조영남은 내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마다 ‘신정아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말해줘 힘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영남 역시 “신정아는 학위가 없음에도 훌륭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문화계에 큰 공을 세운 사람이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영남은 인터뷰 당시 "신정아의 학력 파문에도 고용한 이유에
이어 "신정아 씨가 스캔들 이후 최초로 신장개업을 하는데 날 택했다는 점에서 은근히 흐뭇하고 고맙고 기분좋다"고 덧붙여 항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의 돌잔치에 손을 잡고 나타나는 등 살가운 사이임을 보여 이슈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