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이빗 보위의 별세 소식에 국내 스타들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승환은 11일 SNS을 통해 “언제나 앞서 가던 분이셨고 그래서 언제나 좇아가고 싶었던 분이었다”며 “모든 예술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셨던 위대하신 분. 이제 편히 쉬십시오.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DJ 배철수 역시 이날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누구나 시작하고 끝나고, 태어나고 죽는 것 같다”며 ”데이빗 보위가 화성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한다“고 추억했다.
빅뱅 지드래곤은 데이빗 보위의 사진과 함께 “Rest In Peace #Davidbowie”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탑도 데이빗 보위가 살아있을 때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리며 “RIP”라고 추모했다.
1947년생인 데이빗 보이는 영국 런던 브릭스턴 출신으로 1970년을 대표하는 글램록 스타였다. 기발한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으로 음악계 뿐 아니라 패션계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글램 룩은 에디 슬리먼, 리카르도 티시, 릭 오웬스 등 슈퍼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줬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마션’에 수록된 ‘스타맨(Starman)’을 부르기도 했다.
데이빗 보위의 생일인 지난 8일 발매된 새 앨범 ‘블랙스타(Black Sta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에 따르면, ‘블랙스타’는 이날 오전 미국과 영국의 애플 아이튠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에 올랐다. 2002년 ‘베스트 오브 보위’ 앨범은 미국 아이튠스에서 아델의 앨범 ‘25’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