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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일본의 인기 그룹 ‘스맙(SMAP)’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
13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스맙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현 소속사인 쟈니스를 떠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MAP 데뷔 초창기부터 매니저를 맡아온 이이지마 미치와와 쟈니스의 관계 때문에 이들의 의견이 나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이지마 미치는 쟈니스의 중역 임원까지 올라가게 되지만 최근 경영진과의 마찰이 벌어졌고 퇴사하게 됐다. SMAP 입장에서는 데뷔 초부터 자신과 함께 한 그녀의 퇴사가 충격으로 다가왔고, 결국 기무라 타쿠야만 쟈니스에 남게 됐다.
이에 잔류를 택한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현 소속사를 떠나면서 해체설이 돌고 있다.
스맙은 일본의 대표 국민 그룹으로, 1991년 싱글 앨범 ‘캔트 스탑-러빙(Can't Stop!!-Loving)’으로 데뷔, 꾸준한 앨범 발매와 개인 활동으로 일본 최고의 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2002년 진
특히, 팀 활동으로 다수의 히트곡도 배출했으며, 멤버 5명이 진행하는 'SMAP x SMAP'은 일본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