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13세 나이에 자신의 호 `사임`을 지은 인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신사임당이 화제다.
13일 SBS ‘영재발굴단’에는 신사임당의 교육 철학이 방송됐다. 명문가에서 태어난 신사임당은 어릴 적부터 빼어난 학문적 재능을 드러냈으며, 예술에도 조예가 깊어 5만원권에 실린 인물이다.
또 율곡 이이를 포함한 7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로 유명하다. 이날 '영재발굴단'에서는 신사임당이 아이들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철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눈길을 끈 것은 심사임당의 호로, 13살 때 자신의 인생의 길을 뚜렷히 직시하고 스스로 지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임당'은 중국 문왕의 어머니로 여성군자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태임'을 본따 지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