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희준이 류준열과 닮은꼴이라고 언급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이희준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3일 언론시사회에서 류준열과 식사 후 지하철역까지 태워다준 일화가 기사화 된 것에 대해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랑할 만한 건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성민이 형은 리딩을 하거나 만나면 꼭 같이 밥을 먹자고 이야기하시는데, 그때 시간이 되는 사람이 나와 류준열 밖에 없었다. 그때 처음 봤다”며 “지하철역까지 간다고 해서 같이 차를 타고 가자고했다. 이후 드라마에 나왔을 때는 그 친구가 류준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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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또 이희준은 “나도 처음 단막극을 하고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을 상태에서 기사들이 쓰여질 때는 ‘제 2의 송새벽’이라는 말을 들었었다”며 “그런데 지금 류준열이 나를 닮았다고 해 주시니까 새삼 신기하다. 기분이 묘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