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룹 틴탑(TEEN TOP)이 2016년 ‘사각지대’로 섹시한 매력과 함께 컴백한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틴탑 미니 앨범 ‘레드 포인트’(RED POIN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캡은 “이번부터 멤버들의 앨범 참여율이 높아졌다. 그래서 좀 더 틴탑이 원하는 방향이 앨범에 반영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자체 평가는 AA플러스라고 했다”고 자작곡 참여로 인한 앨범 완성도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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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창조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거라 팬들이 오래 기다렸을 거다. 좋은 음악으로 나왔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팬들도 좋아해줘서 우리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각지대’는 변심을 한 여자 친구에 대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두 가지를 표현했다. 프로듀서인 신혁 형과 오랜만에 작업했다. 멤버들의 자작곡도 들어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노래들을 꼽았다. 창조는 경험담이 녹아있는 ‘데이’(Day)를, 천지와 리키는 지금까지 활동했던 앨범 중 얼마 없는 발라드 곡이라며 ‘가지마’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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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그동안 칼군무를 선보였던 틴탑은 ‘사각지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포인트 안무는 ‘파파라치’로 서로를 감시하는 듯 한 몸짓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니엘은 “멤버들이 뒤엉키면서 조화를 이뤄간다. 파파라치가 사진 찍는 행동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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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틴탑의 데뷔는 2010년, 어느덧 6년차 가수가 됐다. 이제 그들은 서로를 향한 진한 농담과 함께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찾아가는 중이다. ‘레드 포인트’는 틴탑이 추구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