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창사특집UHD다큐 ‘위대한 한 끼-3부’(이하 ‘위대한 한 끼’)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을 누르고 5% 가까이 되는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위대한 한 끼’는 전국 기준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힐링캠프-500인’이 기록한 4.2%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위대한 한 끼’는 인류의 출현 이후 음식을 구하기 위한 긴 투쟁을 벌여온 인간의 도전을 보며 음식이 지닌 의미와 인간에게 맞는 음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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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
‘위대한 한 끼’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4일 ‘1부 끼니, 삶과 죽음의 경계’, 11일 ‘2부 한 끼의 탄생’, 18일 ‘3부 나를 만드는 한 끼’로 기획돼 시청자들을 만났다. 다큐멘터리는 먹고 살기 바쁜 시대에 ‘한 끼’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다채롭게 담아 시청자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각국의 음식들의 특징과 기원을 따라가고, 음식을 재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 끼’를 조명한 ‘위대한 한 끼’는 특히 UHD로 제작돼 더욱 현장감이 살아나 다큐멘터리의 장점을 십분 살려냈다.
이처럼 여러 요소에서 심혈을 기울은 ‘위대한 한 끼’는 다큐멘터리로서는 꽤 높은 3~4%대의 시청률을 유지했고, 마지막 3부에서는 5%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면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의 힘을 과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안녕하세요’는 6.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