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박진영이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으로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종국, 소녀시대 서현이 진행을 맡았다.
박진영은 “오늘 상 받는 분들 중에 내가 제일 나이가 많은 것 같다. 데뷔한지 22년 됐다. 아직까지 이렇게 멋진 후배들과 무대에 서서 상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 생각한다. 항상 가슴에 두고 있는 것은 내 팬들이다.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아니면 난 다른 직업을 구해야 했을 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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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후 그는 무대에 올라 섹시한 의상을 입은 댄서들과 함께 ‘너뿐이야’를 재즈 분위기로 편곡해 선보였다. 이어 ‘어머님이 누구니’로 열기를 이어갔다. 관객들은 박진영 선창에 이어 후렴을 따라 부르며 호흡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대중가요분야에서 우수한 앨범과 가수, 제작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서 대중문화 창작의욕의 진작과 신인 발굴, 음반산업 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1986년 시작됐다. 30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20일은 디지털 음원부문, 21일은 음반 부문 시상식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