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고경표, 따라 다니면서라도 볼꺼다”
‘응답하라 1988’에서 모자로 호흡을 맞춘 김선영이 고경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선영은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고경표가 친 아들 같이 정이 많이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선영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극중 아들 고경표와 첫 촬영 때, 몇 번 못 만난 상황에서 20년을 키운 아들인 것처럼 호흡을 맞추는 게 처음엔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 막바지가 돼서는 내가 고경표를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더라. 특히 극중 선우(고경표 분)가 장학금을 받아서 ‘고맙다 우리 아들’이라며 껴안고 우는 장면 있다. 대본에도 없었는데 둘이 엄청 울었다”고 말했다.
고경표와 친모자 관계처럼 정이 잔뜩 든 김선영은 “선우랑 내가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데”라며 “고경표는 앞으로도 계속 볼 거다. 사석에서 내가 따라다녀 가면서도 볼 거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김선영은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태티서의 막내로 웃음을 주기도 했고, 친정엄마와의 에피소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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