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유제이 `여러분` 선곡에 "누구 노래인 줄은 아느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K팝스타5’에 출연 중인 유제이의 선곡이 화제다.
14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5’에서는 유제이가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윤복희의 ‘여러분’은 1979년 서울국제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곡으로 최고의 히트곡이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그 노래가 누구 노래인 줄은 아느냐”고 물었고 유제이는 “부모님께서 자주 들으셔서 내가 좋아하게 됐다”고 답했다.
양현석은 “어린 친구들은 잘 모를 노래다. 내 세대나 돼야 알 수 있는 노래다. 더군다나 한국말도 서툰 유제이가 이 노래를 부른다니 놀랍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진영 역시 “같은 제목의 다른 노래라고 생각했다. 설마 윤복희 선생님의 노래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하며 연신 놀라워했다.
이어진 유제이의 ‘여러분’ 무대가 끝난 후 이어진 평가는 “저렇게 작은 몸에서 이런 고음이 나올까 오늘 또 한 번 놀랐다. 말을 못 이어가겠다. 까면 깔수록 새로운 게 나오는 양파 같은 참가자다”라는 평이 이어졌다.
또 “윤복희 ‘여러분’이라는 곡은 긴 호흡으로 뽑아내야 하는 곡이다. 가창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곡인데 잘 소화했다” “유제이의 재능이 무섭다” 등의 극찬을 받아 유제이의 재능을 엿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