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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어화'가 오는 4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인어공주'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효주가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고,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에 유연석이 출연한다. 천우희는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연희를 연기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18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자 다른 마음을 지닌 세 캐릭터의 대비되는 모습이 담겼다. "만들어줘요, 나만을 위한 노래"라는 소율의 대사처럼,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간절히 소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