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화제의 에피소드는? ‘불탄 집 앞의 강아지 똘이’
SBS ‘동물농장’이 화제인 가운데 역대 에피소드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 2015년 8월 SBS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화재로 없어진 집에서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강아지 똘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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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농장’ 화제의 에피소드는? ‘불탄 집 앞의 강아지 똘이’ |
앞서 그 해 6월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모두 타버려 흔적도 없는 집에서 주인아저씨를 기다리는 똘이의 사연이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사고로 똘이의 주인은 온몸에 화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관이 목줄을 풀어줘 겨우 목숨을 구한 똘이는 몸 여기저기에 화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주인만을 찾아 헤맸다.
방송 직후 똘이와 주인아저씨를 후원하고 싶다는 문의가 줄을 이었고, 많은 사람들과 기관의 도움을 받아 주인아저씨와 똘이는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똘이와
똘이는 3개월 만에 보는 주인아저씨 얼굴을 알아차리고 단숨에 달려가 품에 안겼고, 주인아저씨는 이런 똘이의 모습에 또 한 번 눈물을 쏟았다.
이후 이들은 사고 전처럼 함께 폐지를 주우러 다니며 행복한 생활을 되찾아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물농장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