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레이싱 피해 당했던 김혜성, 당시 상황은?…“차 부딪친거 생생히 기억”
불법 레이싱 피해를 당한 김혜성의 일침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해 9월, 촬영 대기로 인해 주차 구역 내에 주차 후 휴식을 취하던 중 과속 차량에 의해 충돌 사고를 당했고 당시 김혜성은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다.
김혜성은 “사고당시 매니저동생 코디동생 다 자고 있었고 나는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안자고 있었다. 그 와중에 차가 부딪힌 게 생생히 기억난다. 시속이 얼마였는지 충격이 어느 정도였는지 나는 그 공포가 앞으로 계속 생각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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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레이싱 피해 |
이어 사고 당사자에게 “하지만 사고 당사자는 이 사이트에 아무렇지 않게 글 쓴걸 보니 너무 화가 난다. 우리는 같은 병원에 두 시간 이상 같이 있지 않았냐. ‘경찰 오기 전에 친구 분이 블랙박스를 먼저 챙겼다’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화가 났는지 모른다. 사과도 집에 갈 때 그때서야 했는데 여기에 올린 글을 보면 병문안을 와서 사과했다고 하더라. 하지만 우리가 2시간 같이 검사받는 와중에 집에 갈 때 한 게 끝이지 않냐”고 밝혔다.
끝으로 김혜성은 “나 보다 어린 매니저 여동생, 코디여동생, 다 꽃다운 나이에 열심히 밤새고 같이 일하는 친구들인데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통증이 더 심해진다는데 여기서 지인들과 글 쓰고 그런 걸보니 내가 오빠로서 너무 화가 난다. 최소한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여기서 글 안 쓰고 본인도 치료하시고 사건수습하시면 저도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는다”며 뒤편이 심하게 파손된 사고 차량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김혜성은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SNS에 “즐거운 추석들 보내세요. 그리고 저 괜찮아요. 다행히 하느님과 부처님이 지켜줘서”라고 전했다.
이어 “걱정시켜드려 죄송해요. 감사합니다”라며 “치료 잘 받고 쾌차할게요. 다들 안전운전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경기 경찰청은 즉시 사건을 조사했다. 그리고 23일 경기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 사건 전말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불법 레이싱에 의한 피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김혜성의 차량을 들이받아 동승인 3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특례법 위반 및 공동위험행위)로 레이싱 동호회 회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혜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불법 레이싱 피해에 대해서 “차체 훼손이 심했던 터라 살아 난
한편 김혜성은 2005년 영화 ‘제니, 주노’로 데뷔했으며 이후 ‘거침없이 하이킥’ ‘바람의 나라’, 영화 ‘포화속으로’ ‘글러브’ 등에 출연했다.
불법 레이싱 피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