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래 그런거야’ 왕지혜가 조한선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유리(왕지혜 분)가 유소희(신소율 분)와 함께 전 남자친구인 유세현(조한선 분)을 기다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리는 유소희가 “난 같이 오래 못 있어준다. 피곤하다. 일찍 나와 주면 좋겠다”고 하자 “일찍 안 나올 거다. 나 벌주는 거니까”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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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래 그런거야 캡처 |
하지만 유소희는 “벌주는 게 아니라 끝난 거라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내비치며 “왜 이렇게 매달리는 거냐”고 물었다.
유리는 “딴 사람 만나고 있는 동안 내내 세현 씨 생각만 하더라. 마지막으로 선본 남자가 고릴라였다. 임대료만 몇 억이었다. 같이 저녁을 먹는데 도저히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이 남자와 결혼하면 고릴라 낳는 건가’ 싶더라. 순간 세현 씨가 보고 싶어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 남자 어쩔 줄을 몰라 하더라. ‘갑자기 돌아가신 아빠가 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얼버무렸다”며 통쾌한 듯 웃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