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시후가 영화 ‘베테랑’과 ‘커터’의 캐릭터 차이점을 언급했다.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커터’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 그리고 연출을 맡은 정희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시후는 지난 2015년에 출연한 천만 영화 ‘베테랑’에 대해 “‘베테랑’에서는 사투리를 선보였었다. 나에게는 잊지 못할 작품이다”라고 운을 뗐다.
![]() |
↑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그는 ‘커터’ 속 캐릭터에 대해선 “교복을 입기 전에 걱정을 했던 게, 고등학생처럼 보일까 싶었다. 또 촬영 전에 안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교복을 입고 나서 보니까 주변 분들이 고등학생 같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커터’는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태준과 김시후가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고등학생으로 완벽 분해 놀라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커터’는 최근 방송에서도 방영되며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던 성범죄 괴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져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오는 2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