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이다희와의 비교 질문에 진땀을 뺐다.
손담비는 4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극 ‘미세스캅2’ 제작보고회에서 “시즌1 이다희에게서 바톤을 이어받은 느낌인데, 그보다 더 나은 점은 무엇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악바리 같은 성격이 있어서 작은 씬 하나 하나에도 정말 열정을 다했다. 액션 부분에서 조금 더 완성도를 있게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물론 이다희씨도 그랬을 것 같다. 그냥 그런 근성 부분에서 뒤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다희씨는 지적이면서 똑 부러지는 캐릭터지만 나는 단순 무식하면서도 정의롭고 허당스러운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성령은 “극 중 명석한 이다희와 달리 손담비는 곰인지 여우인지 알 수 없는 오묘한 입체적 매력이 있다”면서 “정말 놀라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미세스캅2’는
kiki2022@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