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김지연 감독이 영화 속 형제, 배우 안보현과 이호원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히야’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안보현, 이호원(호야), 강민아, 강성미, 최대철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지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연 감독은 “이호원 씨는, 오디션을 보는 데 극중 캐릭터의 첫 마디를 하는 데 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호야 군을 캐스팅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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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안보현에 대해선 “안보현 씨는 캐스팅이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저예산이었고, 이름 있는 분들을 캐스팅하기에 난항이 많았다. 그래서 형 역할은 신인으로 가겠다 맘먹었다. 신인급을 비공개 오디션으로 진행을 하다가, 아는 교수님이 안보현 씨를 추천해주셨다. 이후 직접 만나게 됐고, 보자마자 느낌이 있더라”고 말했다.
한편 ‘히야’는 인생 잔뜩 꼬인 문제아 형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딩 동생,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