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자신의 형의 누명의 내막을 알게 됐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광역수사대 형사들의 감시를 피해 인주사건을 다시 한 번 수사하는 박해영(이제훈 분)의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영은 광역수사대의 눈을 피해 집 밖을 나섰다. 이후 그는 차수현(김혜수 분)의 차에 올라타 인주사건과 관련된 피해자를 찾았다. 숙련된 프로파일링으로 피해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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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그널 캡처 |
하지만 피해자는 “난 할 말이 없다”고 도망치려 했다. 이에 박해영은 “가해자가 내 친 형이다. 나에게는 해줄 이야기가 있지 않냐”고 피해자와 대화를 시도했고, 차수현과 함께 카페에서 인주사건에 대해 말했다.
피해자는 “가해자(박해영의 형)는 날 진심으로 대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날 살린 것도 그였다”고 자살 시도를 했던 때에 자신을 말렸던 것을 말했다. 덧붙여 “그랬던 사람에게 내가 잘못을 했다”고 당시 아버지의 협박과 김범주(장현성 분)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고백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