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정희성 감독이 이번 작품을 통해 말하고 싶은 부분을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커터’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 그리고 정희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희성 감독은 “범죄물이나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시나리오를 읽고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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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 싶은 건, 성범죄나 사회의 사건들이 굉장히 뿌리박혀 있는데 이런 게 10대 청소년들에게 까지 영향을 주고 있고, 어른들의 이기적인 측면이 아이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고 있는 지에 의도를 뒀다”고 말했다.
한편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오는 30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