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결혼계약’ 김영필이 이서진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는 한정훈(김영필 분)이 라이벌이자 동생인 한지훈(이서진 분)을 마주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한정훈은 한지훈을 보고 “얼굴 보기 힘들다. 이따 저녁이나 먹자”고 말했다. 한지훈은 “저녁에 제주도 출장 간다. 리조트에서 우리 레스토랑과 조인하자고 하더라”고 둘러댔다.
한정훈은 “보여주기 실적 쌓으려고 환장했다. 요즘 아버지가 관심 좀 보인다고 거만해졌다. 네 여자 친구 아버지가 흡족해 하시더라. 굉장한 집 딸인가 보다. 아버지한테만 인사 시킬거냐”고 비아냥댔다.
그는 한지훈이 “아직 가족 전부에게 소개시켜줄 단계가 아니다”고 하자 “둘러대지 마라. 나윤 씨(김유리 분)와 네 사이 다 알고 있다. 내가 알고 있으니까 충격 먹었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한지훈이 “형은 자기 여자한테 그렇게 자신이 없냐. 가겠다”며 등을 돌리자 “너 죽고 싶냐. 내가 이대로 당하고 있을 줄 아냐”고 소리쳤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