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적으로 생성되는 악성루머에 스타들이 울고 있다. 심각한 명예훼손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상에 스타들은 잇단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칼을 빼든 것은 걸그룹 원더걸스의 유빈이다. 지난 19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유빈을 둘러싼 악성루머에 대해 “유빈 양과 유빈 양의 가족은 여성으로서 받아들이기 너무나 힘든 이 같은 악성루머로 인해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소속사는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법적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도 악성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빈의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근거 없이 퍼진 비방과 허위 사실은 당사와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법적인 절차를 밟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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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배우 강소라와 남보라도 악성루머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 윌엔터에인먼트는 21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은 물론, 여성으로서 쉽게 치유되기 힘든 상처를 준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를 경찰 수사를 의뢰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할 것을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이들의 이름과 함께 악성루머가 담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가 온라인상과 휴대폰 메신저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됐다. 최근 일부
찌라시에 언급된 연예인들은 무분별하게 유포, 전파되는 악성루머에 시달리게 됐고, 소속사 측은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계획임을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