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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이 화제가 된 ‘김흥국 어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흥국은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6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요즘 학생들이 인터넷에서 내 어록을 즐기는 모양”이라고 운을 뗐다.
앞서 김흥국은 DJ로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터보의 시버 러버(사이버 러버)’, ‘우클라(UCLA)’, ‘방탄조끼(방탄소년단)’ 등 재치가득한 말실수로 인기를 끌었다.
김흥국은 “나도 생방송 때 내가 왜 그랬는지 지금까지도 모르겠다”면서 “그럼에도 불구, 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답답하면 PD, 작가들이 들어와서 정리하겠거니 생각한다. 방송은
아편, 김흥국은 봉만대 감독과 함께 하는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