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신세경이 유아인 곁을 떠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분이(신세경 분)이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편지를 남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휼(윤균상 분)은 척사광(한예리 분)을 죽였고 이방원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분이가 남긴 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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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이는 편지를 통해서 “다 잊더라도 땅, 백성들의 꿈은 잊지마라. 그래야 벌레는 되지 않을거다. 그래야 제가 어딘가에서 웃을 수 있다. 강령하시길”이라고 전했다.
세월이 흐른 후 이방원은 왕위에 오른 후 무휼을 찾아가 아들 세종을 부탁했다. 이방원은 분이를 만나길 원했지만 분이는 “전하를 만나게 되면 그 후가 너무 힘들 것 같다”며 방원을 멀리서 지켜봤다.
분이는 그러던 중 세종을 마주치게 됐고 그가 방원의 아들임을 알아챘다. 분이는 “한 번만 안아 봐도 되겠냐?”라며 세종을 안았고 눈시울을 붉혔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