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출발했다.
2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전국 기준으로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2위의 수치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잘나가는 변호사였지만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동네변호사’로서 인생 2막을 여는 변호사 조들호의 이야기를 그린 법정드라마다.
![]() |
박신양과 강소라 등 내공 탄탄한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해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초반 많은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동안 월화극 방면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KBS는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첫 회에서 1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비록 1위는 11.8%를 기록한 SBS ‘대박’이 차지했지만, 두 드라마가 근소한 차이를 보여 과연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는 7.3%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