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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과 함께 돌아온 3년차 걸그룹 라붐이 ‘현실 밀착형’ 컴백 목표를 밝혔다.
오는 6일 네 번째 싱글 앨범 ‘Fresh Adventure’로 컴백하는 라붐은 4일 오후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차트 100위 안에 드는 게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무려 10주간 활동했던 ‘아로아로’처럼 “될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라붐은 “‘상상더하기’도 80년대 신스팝 장르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복고적인 사운드를 가져가고 있는 것 같다”며 “저희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상상더하기’는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화려한 스트링라인과 트렌디한 신스사운드, 90년대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팝드럼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라붐은 스스로 팀의 컬러에 대해 “무지개색”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어떡할래’라는 서정적인 노래도 보여즈렸고 ‘두근두근’에서는 말괄량이같은 모습을, ‘아로아로’에서는 레트로를 보여드렸다”며 “이번에는 청량함을 보여드리는 무지개색 걸그룹”이라 소개했다.
이어 “이번 ‘상상더하기’를 통해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조금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활동
그러면서도 실시간 차트 1위 공약은 “팬클럽 이름이 ‘라떼’인데, 1위를 하면 직접 라떼를 만들어서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psyon@mk.co.kr /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