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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결혼을 했지만 아이가 없거나, 솔로인 삼촌들이 일일 ‘슈퍼맨’으로 출격했다.
17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에도 쉼표가 필요해 1’ 편으로 꾸며져 삼촌들이 아빠를 대신해 육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를 대신해 서언-서준을 돌볼 삼촌으로는 개그맨 김준현이 등장했다. 또 이동국의 집에는 6개월 뒤에 조카가 생긴다는 배우 이동욱이, 가수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이종현은 기태영을 대신해 로희를 돌봤다. 소을과 다을의 집에는 가수 제국의 아이들의 이광희와 박형식이 투입됐다.
육아가 처음인 삼촌들의 고군분투기는 끊임없는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설아와 대박의 응가를 치워야 하는 등 난관에 봉착했고, 로희는 정용화와 이종현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려 삼촌들을 난감하게 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삼촌들의 노력은 계속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로 끊임없이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
아이들에게도 삼촌들의 노고가 통했던 것일까. 이동욱은 그 어렵다는 대박의 뽀뽀를 받아내는데 성공했고, 소을이는 형식과 결혼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희는 삼촌들과 ‘
삼촌들이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슈퍼맨 아빠들의 예전을 떠올리게 하며 곱씹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빠들은 삼촌들에게 육아팁을 알려주는 등의 고수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