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딸 허정은과 3년 만에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실의에 빠져있던 조들호(박신양 분)에게 누군가 찾아온다.
그는 바로 조들호가 이혼과 함께 만나지 못했던 그의 딸 수빈(허정은 분)이었다.
조수빈을 본 후 깜짝 놀란 조들호. “여기 어떻게 왔느냐”는 그의 질문에 수빈은 “인터넷에 아빠 이름 검색해서 찾아왔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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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말도 안된다. 한 번만 안아보자”고 말한 그는 수빈을 품에 안는다.
이후 함께 식사를 하러 간 두 사람. 수빈은 “놀이 기구도 타러 가고 싶고, 스키장도 같이 가고 싶다”며 자신의 바람을 드러낸다.
이어 그는 조들호에게 “선물”이라고 말하며 일기장을 건넨다. 그는 “3년 동안 내가 뭐했는지 아빠가 궁금해 할 것 같았다. 보고 싶었다 아빠. 왜 안 찾아왔느냐”고 눈시울을 붉힌다.
수빈의 눈물에 조들호 역시 “아빠도 보고 싶었다. 아빠가 찾아갔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가슴아파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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