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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한중 합작영화 '역전의 날'의 홍보를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정재는 '역전의 날' 측 초청으로 지난 16일 저녁 열린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역전의 날'에서 호흡을 맞춘 중화권 최고의 스타 종한량과 량예팅이 함께해 더욱 뜨거운 취재 열기를 불러 일으켰다.
이정재는 17일 오전 '역전의 날' 제작발표회에서 본격적인 영화 홍보에도 나섰다.
그는 "어떠한 위험과 두려움에도 물러서지 않는 열혈 경찰"이라고 소개한 후 "마치 남신같은 캐릭터"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상대역인 종한량에 대해서는 "현장을 유쾌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였다. 그가 왜 중국 최고의 톱스타인지 알만큼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종한량 또한 "영화 '시월애' 때부터 이정재의 팬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함께 연기하면서는 순간적으로 몰입하는
'역전의 날'은 앞서 중국의 차이나필름과 하이룬픽쳐스, 한국의 두타연이 제작에 참여한 한-중 합작영화이자 이정재의 중국 진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이정재는 조만간 영화 '인천상륙작전'으로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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