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서 추락한 여대생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밝혀진다.
2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추락, 잃어버린 14분’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3월17일,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를 들은 도서관 직원은 그를 구하기 위해 1층으로 뛰어나갔다.
그가 달려간 곳에는 여학생이 있었다. 얼굴을 비롯해 다리가 심하게 다친 상황이었고, 그는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구조 요청을 한 학생은 신입생 김세영(가명). 그는 도서관 4층에서 투신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는 “자살을 하려고 했지 않느냐. 그런데 떨어진 후에 ‘살려주세요’라고 한 것만 기억이 난다. 그 당시의 기억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그가 도서관에 들어간 것은 5시13분. 발견된 후 경찰에 신고가 된 시각은 5시27분이었다.
떨어지기 전까지 14분 남짓의 시간이 있었고, 김세영은 그 14분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는 것이었다.
그의 기억에 따르면 사건 당일은 하루 종일 수업이 있었다. 오전부터 시작된 강의는 오후 3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고, 근느 학과
이게 ‘그것이 알고싶다’는 대학내에서 암암리에 행해지는 대면식에 대해 취재했다. 잃어버린 14분과 함께 대학가 대면식에 대한 이야기는 2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