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아버지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중년특집’에서는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김민교, 미노, 배수빈까지 총 7명의 중년 멤버들이 입소 첫날 밤 병영일기를 작성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취침 전,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일반 훈련병들과 중년 멤버들간의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중년의 멤버들은 아들뻘의 훈련병들을 보며 아버지의 입장으로서 충고하는가 하면, 본인 또한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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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민교는 “제대했더니 아버지가 스님이 되어있었다”며 아버지와의 애틋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스님이 된 아버지가 더 이상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고, 엄청난 충격이었다”며 가슴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멤버들을 비롯한 일반훈련병들은 놀라워하며 함께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김민교는 이어 “그 당시에는 아버지가 미웠지만 부자사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일반 훈련병들에게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일반 훈련병들은 그리운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본격적인 야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이들이 받게 된 훈련은 20대 병사들도 힘들어하기로 악명 높은 ‘각개전투 훈련’. 흙바닥을 기고 뒹굴어야하는 훈련에 중년 병사들이 체력적인 고난에 부딪혔다는 후문이다.
특히 앞서 제식훈련에서 구멍병사로 등극했던 운동선수 출신 ‘석주일’과 ‘이동준’은 각개전투 훈련에서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석주일은 훈련 중 구토 증세까지 보이며 중년들의 쉽지 않은 도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59세의 이동준은 20대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하며 무적 포복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
평균나이 46.7세의 멤버들은 총 250m에 달하는 각개전투 훈련장을 무사히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은 신병교육대 이후에도 ‘백마부대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더욱 더 혹독한 훈련을 예고했다. 오후 6시45분에 방송.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