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방송인이자 9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홍석천이 창업 성공 비결을 전했다.
7일 오후 여의도 물빛무대&너른들판에서 진행되는 ‘청춘페스티벌’에 홍석천이 청춘스테이지 무대에 올라 청춘들에게 망하지 않고 성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홍석천은 “우리가 연애를 할 때에 내 위주로 시작하는 연애는 없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연애가 뗄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하는 연애가 된다”며 “창업도 마찬가지다. 창업해서 성공하고 싶으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가 나뿐만 아니라 상대도 좋아할만한 것인가를 꼭 고민해야 한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가장 심플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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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마이크임팩트 |
이어 그는 ”창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창업을 하려면 법 조항을 잘 알아야 한다. 허가 같은 것도 잘 알아야 한다. 구청이 제일 무서운 곳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홍석천은 창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법으로 태도를 꼽았다. 그는 “성공하는데 있어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태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힘든 거 보다 내가 힘든 게 낫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은 일이 주어졌을 때,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비록 작은 차이지만, 여러분의 인생을 바꿔놓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또한 홍석천은 사회 경험을 시작하는 초년생에게 “일을 하다보면 ‘내가 이 정도까지만 하면 되지 않을까?’ ’받은 만큼만 일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될 거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가 없다. 내가 일하고 있는 위치에서 선배, 그리고 나를 고용해 준 고용주, 회사를 생각하면, 내가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10배, 100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홍석천은 “젊은 나이에는 몸이 좀 힘들지라도 다 할 수 있다. 실패하더라도 부끄러운 게 아니다. 지금 내 주변의 누군가가 나보다 앞서나간 것 같다고 부러워하지 말라. 내가 잘하는 것만 잘 찾으면 더 앞서나갈 기회가 굉장히 많다”고 말하며 무대를 마쳤다.
올해 8회를 맞이한 청춘 페스티벌은 5월 7일, 8일 여의도 물빛무대&너른들판에서 진행된다. “아끼다 똥된다/ 당장행복해지자”란 주제로 각종 강의와 활동이 진행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