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명장면] ‘딴따라’ 지성으로 인해 진실게임 시작…윤서의 결정은?

[MBN스타 유지훈 기자] ‘딴따라’ 지성이 강민혁을 위해 소매를 걷고 직접 나섰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신석호(지성 분)가 하늘(강민혁 분)에게 성추행 혐의를 씌운 지영(윤서 분)의 아버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는 택배 기사 일을 하고 있는 지영의 아버지를 찾아가 “내가 하늘이 소속사 대표다. 내가 상의 드리고 싶은 건, 사건 당일 경수가 아마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 증거를 남기기 위해 핸드폰 동영상 촬영을 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딴따라 캡처

지영 아버지는 “내가 뭘 알겠냐. 사건 당일 날 내가 있던 것도 아니다”라고 변명했지만 과거 지영이 했던 이상한 행동들을 떠올려 지영이 일을 꾸몄음을 직감했다.

신석호는 “아버님도 뭔가 찜찜하시니까 지영이가 번 돈 안 쓰는 거 아니냐. 하늘이 문제도 있지만 지영이도 위험해질 수 있다. 먼저 양심 고백하는 쪽으로 하는 게 좋다. 팬들은 좋아하는 만큼 반발도 크다. 양심 고백하는 게 지영이가 덜 다친다”라고 다시 한 번 부탁했다. 하지만 지영 아버지는 “내가 뭐 아는 바가 없으니 말을 할 게 없다. 미안하다”라며 등을 돌렸다.

이후 지영의 아버지는 딸을 만났다. 그는 “너 경수까지 끌어들인 거냐. 솔직하게 말해봐라 네가 왜 그 회사에서 데뷔했는지 설명이 안 된다”라고 몰아세웠고 지영은 “아빠가 이쪽 일을 아냐. 제발 그만 좀 해라. 택배는 왜하냐”고 맞섰다.

↑ 사진=딴따라 캡처

지영 아버지는 “아빠가 나쁜 게 아니라 네가 이렇게 하고 있는 게 나쁜 거다. 아빠가 넉넉하게 해주진 않아도 그때는 웃으면서 살았다. 너와 네 엄마는 웃고있을 지 모르겠지만 나와 경수는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며 자수를 권했다. 하지만 지영은 “더 이상 찾아오지 마라. 회사 알면 말 많아진다.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라며 차갑게 대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