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몬스터’ 안무 포인트는 ‘손가락’…‘유재석 씨, 바로 이거에요’

엑소의 신곡 ‘몬스터’가 화제인 가운데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9일 오전 엑소는 3집 ‘이그잭트’(EX’ACT)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엑소는 지난 8일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엑소는 안무 포인트를 공개해달라는 요청에 특이한 손가락 모양을 해보였다. 두 번째, 네 번째 손가락을 치켜올리고 다른 손가락들은 말아 쥔, 어떤 신호를 보내는 듯한 모습이었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미리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전보다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거친 매력과 새로운 시도가 담긴 구성을 선보이며 카이는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 MBC ‘무한도전’의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는 하하의 계략으로 유재석은 엑소와 콜라보레이션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백현은 유재석과의 콜라보에 대해 “저희 노래는 아니지만 굉장히 좋은 곡이다. 저희가 타이틀곡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유재석 선배님과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지만 엑소의 ‘몬스터’ 무대에 유재석이 함께하는 그림을 기대하는 시청자도 많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