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팀원선정을 위해 ‘감춰둔’ 미인계를 발산했다.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을 담은 KBS2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은 국내 최정상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이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외개인’에서는 개그맨이 되기를 갈망하는 외국인들의 2차 오디션과 개그 멘토들의 최종 멤버 선발 과정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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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1, 2차 오디션 후 유세윤, 김준현, 이국주, 박나래 등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은 각 팀에 어울리는 ‘외개인’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외국인을 데려가기 위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이김박 팀(이국주, 김지민, 박나래) 대표로 나선 박나래는 인형 같은 외모의 미남 외국인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외국인을 팀으로 영입하기 위해 체면 불고하고 무릎을 꿇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감춰온(?) 미인계까지 동원하려 시동을 걸어 현장에 있던 개그맨들이 사색이 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1차 오디션에서 합격한 22명의 외국인은, 각 멘토 팀이 준비한 ‘4팀 4색 테스트’와 압박질문을 거치며 ‘외개인’에 한 발짝 다가갔다. 특히 1차 오디션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만담콤비 안토니오(베네수엘라)&크리스티안(멕시코)과 여심을 녹이는 매력적인 훈남 폭스(미국)와 애런(미국)은 2차 오디션에서도 군계일학의 면모를 보여 멘토 개그맨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