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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과잉 취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저녁에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경찰 측의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보도이며, 이로 인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된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박유천 피소 내용의 진위 여부는 밝혀진 바 없다. 일부 언론에서 마치 박유천의 혐의가 인정된 것처럼 보도 된 기사는 사실 여부와 멀어진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훼손이다"고 했다.
씨제스는 "온라인상에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확대 및 재생산 되는 행위 또한 심각한 명예 훼손으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유천은 지난 3일 밤 한 주점에서 여자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10일 피소됐다.
그러나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겠다"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이 밝혀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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