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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에서는 송영규(허풍달 역)가 오영실(오만정 역)의 가게에서 고객을 친절히 모시며 영업왕의 면모를 보여줌은 물론 아들 걱정에 앓고 있는 오영실을 살뜰히 챙겨 여심을 흔드는 포인트를 하나 더 추가시킨 것.
송영규가 열연 중인 허풍달 캐릭터는 극 초반 한량 매력을 장착, 추억의 노래와 화려한 언변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오영실의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했던 상황에서는 오영실 매장의 영업담당을 톡톡히 해내며 든든함까지 자랑했다.
또한 허풍달은 전 부인인 오만정(오영실 분)을 부를 때마다 ‘이쁜이’라는 단어를 빼먹지 않는 로맨티스트. 거기에 송영규의 중저음 보이스와 배려가 묻어나는 행동은 허풍달 캐릭터의 신사적인 면을 배가 시키며 대표 매력남으
이에 중년 로맨티스트를 탄생시키며 팔색조 연기를 선보인 송영규가 앞으로 4회 방송이 남은 ‘천상의 약속’에서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며 오는 24일(금)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