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던 여대생에게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방송사 공채 출신의 개그맨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의정부지검은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던 여대생에게 강도 행각을 벌여 뇌졸중을 일으키게 한 A씨를 강도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지난달 5일 A씨는 경기 의정부시내 한 도로에서 금품을 빼앗기 위해 여대생 김씨를 흉기로 위협,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를 뿌리친 뒤 집으로 도망쳤으나 정신적 충격으로 쓰러졌다. 그는 뇌혈관이 좁아져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키는 희귀ㆍ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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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09년 연
한편 김씨는 지난달 29일까지 3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