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애니메이션 흥행 공식을 모두 갖추고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 주인 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에게 찾아온 견생 최초의 위기를 그린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다채로운 펫 캐릭터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매력적인 캐릭터의 존재는 흥행에 있어 큰 역할을 차지하며, ‘겨울왕국’ ‘미니언즈’ ‘쿵푸팬더’ 등의 애니메이션 속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에 열광적인 관객들의 호응이 쏟아졌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에는 강아지, 고양이, 새, 기니피그 등 다양한 펫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동물 고유의 특징을 잃지 않으면서도 개성이 드러나는 깜찍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비글미부터 반전미까지 펫들이 보여주는 각양각색 매력은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극장가를 매료시킬 것이다.
월트 디즈니•픽사, 드림웍스 등 대형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은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오랜 시간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을 위협하는 새로운 흥행강자 일루미네이션은 지난 2010년 ‘슈퍼배드’를 새로운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로 자리잡게 했고, 특히 영화 속 미니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스핀오프 작품 ‘미니언즈’는 전세계 11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성장세와 함께 전세계 극장가를 장악했다.
참신한 스토리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개성 강한 캐릭터가 강점인 일루미네이션은 ‘마이펫의 이중생활’에서 역시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벌어지는 펫들의 이중생활’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를 증명하듯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지난 북미 개봉 이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개봉주에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를 제치고 역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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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맥스와 친구들이 보여주는 우정은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오는 8월3일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