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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욱이 8살 연상 아내에 대해 폭탄 발언을 했다.
14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결혼 5년 차’ 사위로 등장한 김기욱은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아내가 8살 연상이라 너무 빨리 늙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기욱의 말에 MC 김원희가 “어떤 점에서 늙었다고 느끼냐”고 묻자 김기욱은 “요새 날씨가 너무 더운데도 아내는 ‘춥다’고 하면서 이불을 덮고 잔다.
뒤이어 김기욱은 “좋은 점은 정말 든든하다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아내는 벌레를 손으로 때려잡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기욱은 이 날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에피소드를 낱낱이 풀어내며 입담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