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제이슨 본’ 여름 극장가를 더욱 뜨겁게 달굴 대작 영화 3편의 흥행 격돌이 예상된다. 쟁쟁한 3파전에서 과연 어떤 작품이 가장 활짝 웃을지 기대를 모은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한 영화 1위는 2위를 두 배 가까이 격차로 따돌린 ‘부산행’(27.8%, 1,392명)이었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주연의 ‘부산행’은 한국형 좀비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말 유료 시사회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 20일 개봉 전부터 주목 받은 작품. ‘부산행’은 남성(25.1%)보다 여성(30.4%)의 관람 의향이 조금 더 높았고, 특히 20대와 30대 여성의 기대지수가 3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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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7일 개봉 예정인 ‘인천상륙작전’(12.0%, 602명)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3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출연과 대규모의 제작비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인천상륙작전’은, 불가능에 가까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과 숨은 영
7월 극장가 장악을 위한 세 영화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끝내 승기를 잡는 영화는 무엇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