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코미디 몬스터즈’ 팀으로 참가하는 이동윤이 각오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행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조윤호, 윤형빈, 송은이 연출, 홍인규, 김지선,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 조수원, 송중근, 이동윤, 임우일, 김경아, 조승희, 김기리, 김성원, 변기수, 박휘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코미디 몬스터즈’ 팀 이동윤은 “다음 주 목요일 에든버러 페스티벌 참석차 출국한다”며 “솔직히 개그맨들은 개그를 짜는 걸 좋아한다. 공연 만드는 걸 좋아한다. 관객 분들에 어떤 반응을 일으킬 지를 정말 궁금해 한다. 궁금해서 우리도 해외로 떠나는 거다”고 말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그는 “저희에게 제2의 옹알스라고 해주는데 정말 과찬이다. 일단 에든버러로 경험을 쌓으러 가는 거다. 옹알스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다음 주에 가서 좋은 결과 얻어오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동윤은 “이번 달 말 ‘부코페’에 도전하려 송은이 선배님께 먼저 연락을 드려서 참가해도 되냐고 물었다. 흔쾌히 자리 하나를 내주셨다”며 “우리 공연은 넌버벌 코미디다. 대사가 없다. 그래서 과연 이게 어떻게 통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코미디 몬스터즈’의 송준근 또한 “경험 열심히 잘 쌓고, 한국 코미디를 알리려 노력하고 보고
‘코미디 몬스터즈’는 송준근, 이동윤, 임우일, 이상호, 이상민이 뭉쳐 ‘호러 개그’를 주제로 무대를 펼치는 공연 팀이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는 아시아 최초, 유일의 코미디 페스티벌 ‘부코페’는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3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