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레이디스코드 소정 “멤버들, 모든 것을 내게 맡겨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레이디스코드의 소정이 '걸스피릿' 무대를 앞두고 멤버들이 전한 격려의 말을 알렸다.
8일 일산 빛마루 스튜디오에서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러블리즈 케이,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에이프릴 진솔이 참석했다.
'걸스피릿'은 숨겨진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1위는 해본 적 없는 걸그룹의 보컬 12명이 자신의 목소리에 이름을 찾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보컬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정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이날 그는 그룹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어떤 격려를 해주는지 묻는 질문에 답했다.
소정은 "레이디스코드는 제가 음악을 하는 프로그램에 나가기 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말을 잘 안 건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넌 최고니까 아무 생각 말고 하던대로 하라'는 말을 해 준다. 다른 면에선 모든 것을 맡겨준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연을 통해 자신의 공연에 대해 어떤 점을 느꼈는지 묻자 소정은 "모두 노래 실력이 출중해서 자기관리,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것 같다"며 "거기서 승패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1, 2, 3화에서는 제가 하고 싶은 무대를 했다. 보컬, 퍼포먼스 등 혼자 한번도 춤추며 노래한 적이 없어서 새로운 것을 해보자며 욕심을 냈는데 이제는 그 욕심에 MSG를 첨가해야 할 것 같다"고 현실적인 답을 내놨다.
이어 "저는 좋았다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한 방이 부족했다고, 임팩트가 없었다고 느끼신 것 같아서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게 약간의 MSG를 넣을 생각"이라고 예고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