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씨와 법적 공방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결과는 승소. 그러나 이미 추락한 이미지는 회복할 수 없었다.
서울지방법원 제25민사부(부장판사 이홍권)에서는 10일 오후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원 상당의 민사소송 선고공판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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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이날 A씨가 김현중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유산했는지, A씨의 4차 임신이 실제로 있었는지, 김현중이 A씨에게 임신중절을 강요했는지 여부에 대해 “최종적으로 모두 없었던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A씨에게 피고 김현중에 1억원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두 사람의 싸움은 지난 2014년 8월 시작됐다. A씨가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지만, 그해 2월 A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고 지난해 4월에는 첫 번째 임신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
이와 함께 전 여자 친구로 고통받는 스타가 또 하나 있다. 바로 박유천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소송이 펼쳐진 것.
이와 관련해 9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11단독(판사 정승원) 조정실에서는 박
앞서 박유환은 전 여자친구로부터 사실혼 파기 피소를 당했다. 이에 대해 박유환의 소속사 측은 "재판을 통해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연인이 적으로 바뀐 두 스타가 어떤 평행이론을 이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