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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파인이 재치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 파인은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넬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내한 기자회견에서 “패셔니 스타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미남 배우 중 한 명인데 오늘 의상 콘셉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현재 입고 잇는 셔츠는 굉장히 짧고 팬시하다”며 “옷이 정확히 맞지 않아서 손을 좀 봐야 할 것 같다. 인터뷰 자리라 편하게 입었는데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진짜 멋진 모습은 오늘 저녁에 레드카펫에서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뭘 입을 지는 비밀이다. 평소 패션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는 좀 빨리 오고 일도 많아 준비를 많이 못한 것 같다”고 민망해했다.
이와 함께 “오늘 저녁 레드카펫에선 더 멋있을 것”이라며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한계를
TV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에 유머러스한 캐릭터, 규모감 있는 스케일을 더했다. 8월 18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