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뮤지컬 공연 실황’ 작품으로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을 오는 24일 단독 상영한다.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대립 진영에 선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랜 기근과 귀족의 횡포에 반기를 들고 혁명가의 삶을 선택한 소작농의 아들 로낭과 왕실 가정교사인 여주인공 올람프의 이룰 수 없는 슬픈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실황 공연은 파리 대극장 팔레 데 스포츠에서 진행됐으며, 500여 벌의 의상과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장치가 돋보인다. 또한, 마리 앙투아네트, 로베스 피에르와 같은 실존인물을 생생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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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대형 뮤지컬 ‘아마데우스’ ‘십계’ 등을 제작한 명콤비 알베르 코헨(Albert Cohen)과 도브 아띠아(Dove Attia)의 작품으로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 투어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프랑스 최고의 뮤지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에 참여하고 라스베가스 3대쇼 ‘RE LEVE’ 등을 연출한 연출가 겸 안무가인 줄리아노 페파리니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명호 메가박스 브랜드기획팀장은 “대작 뮤지컬인 만큼 압도적인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오는 24일에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신촌점, 분당점, 킨텍스점)에서 상영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