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그맨 김영철이 선배 개그맨 이영자 성대모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8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하룡, 강수정, 송은이, 이경애, 홍록기, 강성범, 김영철, 박나래, 박성광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철은 “제가 이영자 성대모사를 할 때 임팩트가 강한 것 같다. 이제 하나의 캐릭터가 된 듯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이영자와 나를 하나의 자웅동체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영자와 상관없는 에피소드를 했는데도 많이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쭉 밀고 가도록 하겠다”라고 하며 이영자 성대모사를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코미디 배틀을 펼치는
80~90년대 방송계를 주름 잡았던 ‘개그계의 전설’들이 청팀으로, 막강한 입담으로 현재 왕성한 활동 중인 후배 개그맨들은 백팀으로 마주해 전무후무한 입담 대결을 펼치며 흥미진진 맞대결을 벌인다.
이들 고정멤버 외에도 매회 스페셜멤버가 출연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월 1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