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손호준의 호의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힘들게 탈북 한 미풍(임지연 분)에게 그녀의 오빠인 영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건네주는 장고(손호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풍을 부른 장고는 “잠깐 기다려봐라 줄게 있어서 그런다”고 말한 뒤 사진 한 장을 주었다. “이건 뭐냐”는 미풍의 말에 장고는 “너희 가족 남으로 올 때 사진 한 장도 못 가져 왔다며. 영철이 사진이다. 옛날 거기는 하지만”이라고 말했다.
![]() |
사진을 보자마자 미풍은 눈물을 흘리면서 “정말 기적
“감사하다”고 장고에게 감사인사를 한 미풍은 “이제 유성(홍동영 분)이에게 아빠 얼굴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미안하다. 자꾸 눈물이 난다”고 크게 감격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