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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MBC 추석 특집 '가격측정 토크쇼 머니룸'에서 진행자를 맡은 노홍철이 돈에 얽힌 사연을 전한다.
노홍철은 최근 '머니룸' 녹화에서 축의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집트의 한 결혼식에 참석해 저질 댄스를 추고 땅콩을 얻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받았던 땅콩은 하객들이 주는 선물로, "나팔이 울리고 신나는 축제 분위기에 빠져 흥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당시의 흥분을 쏟아냈다.
또한 노홍철이 주식 투자로 평생 모은 돈을 모두 날려버린 아버지의 일화를 전했다.
노홍철은 "아버지가 주식투자 실패로 우리 형제에게 가장 미안해 하셨다"며 평생 자식만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 얘기에 다른 출연자까지 가슴 먹먹해 하는
MBC 추석특집 '가격측정 토크쇼 머니룸'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은 세상 모든 것을 기존의 연구결과와 데이터, 새로운 실험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해 보고 매겨진 가격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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