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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머니룸'은 김성주, 노홍철, 백지영, 이상민, 홍석천, 조승연, 정영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머니룸'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은 세상 모든 것을 기존의 연구결과와 데이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해 보고 매겨진 가격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본다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개념 토크쇼로 이날 '효도계약서', '축의금', '인맥', 'SNS' 등을 주제로 사연자의 고민해결은 물론 설문과 기존 데이터를 통해 표준 가격을 측정하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힘든 시기를 겪은 노홍철은 배우 김나운과 개그우먼 이성미와 얽힌 사연이 각종 포털 사이트에 기사화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분들에게 단 한 번이 아니라 주 3회 이상 격려를 받았다"며 덕분에 위로와 많은 힘을 얻어 버틸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룰라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1000억도 지불할 의사를 밝힌 이상민과 효도계약서 사연을 이야기하며 시부모님이 생각나 눈물을 흘린 백지영, 최고가를 기록한 SNS의 주인공 홍석천 등 MC군단들의 케미가 폭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정확한 전문지식을 겸비한 출연진으로 4개 국어를 구사
추석특집 '가격측정 토크쇼 머니룸'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이지만 예능과 같은 재미는 물론 신선한 기획과 아이템으로 추석 연휴 마지막 밤을 장식하기에 적절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