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가 공항에서 실신해 팬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레드벨벳 예리와 슬기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SM 소속 아이돌 그룹들이 건강 적신호에 시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를 중심으로 엑소 레이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르져 급히 이송됐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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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엑소는 12, 13일 양일간 일본 홋카이도 마코 마마나이 세 키스이 하임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위해 출국하던 중이었다.
목격담에 의하면 레이는 비행기 탑승 전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119 소방대원들의 들것에 실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같은 날 레드벨벳 예리와 슬기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슬기와 예리가 어제 밤 10시께 휴가를 마친 후 택시를 타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성수동 부근에서 택시 기사의 부주의로 청소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현재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당분간 활동을 쉬면서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레드벨벳의 경우 SM엔터테인먼트가 신속히 활동 중지 및 치료 집중을 결정했지만 엑소 레이의 경우 아직은 소속사가 사태 파악 중이며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 날지 불투명한 상태다.
연달아 SM 소속 아이돌 멤버들의 건강 적신호 소식에 팬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